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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from Taiwan, China, Hong Kong, Vietnam - 대만시황] : AI 강세 속 반도체 관세 주시
작성자
리서치센터
작성일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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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8월 1일부터 부과될 미국 관세의 여파가 최근 시장의 주요 관심사였다. 한편 대만은 향후 2주간 반도체 관세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주요 AI 기업들이 눈에 띄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가권지수가 이미 고점영역에서 부담을 받고 있는만큼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향후 2주간 반도체 관세 발표에 주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후 일본, EU, 한국에 부과될 관세를 발표했으며, 시장에서는 15~20% 수준의 관세가 “앵커링 효과”로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15~20% 관세율은 트럼프 정권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현재의 상호관세율 10%도 기존보다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즉, 새롭게 적용될 관세율이 결국 기업 이익과 최종소비자 수요를 끌어내릴 것이며, 이후 몇 개월간 부정적 여파가 드러날 것이다. 또한 최근 무역 협상에 제232조(자동차 등)에 근거한 품목별 관세 부과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만은 향후 2주간 반도체 관세 협상 결과를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이다.


경제지표의 하락 전환은 아직
최근 미국 경기지표들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 둔화의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7월 서비스 PMI지수가 55.2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PMI지수가 49.5로 하락해 올해 첫 위축 국면을 기록했다. 또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최근 3년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비농업 고용도 대폭 하향 조정됐다. 이는 관세로 인해 최종 시장 가격이 상승하고, 기업들의 고용 감축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섹터 중심의 자금 집중 현상
미국 경제는 기술/AI 섹터는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통 제조업과 소비재업종은 부진한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TSMC 실적발표에서 언급된 “AI만 좋고 나머지는 약하다”는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증시도 AI 수요 강세를 반영하며 AI 관련 종목만 상승하고 그 외 종목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미국 무역협상 결과가 발표된 후 시장의 초점은 다시 산업의 펀더멘털로 돌아갈 것이다. 미디어테크, UMC, 라이트온전자 등 최근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는 환율 영향으로 2Q25 실적이 부진했으며, 2H25 수요약세를 반영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현재 자금이 일부 섹터에 집중되어 있고 AI 관련주는 2026년 기대치를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태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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